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객(만화)/기타 등장인물 (문단 편집) ==== 36화 죽음과 맞바꾸는 맛 (음식: [[복어|황복]]) ==== * [[공민우]]: 대게 편에서 운암정에 들어갔지만 운암정 개들과 손님들을 상대로 독극물 실험을 하다가 걸려서 즉시 운암정에서 추방당하고 이번엔 복어집에 취직해서 손님들을 상대로 또 같은 짓을 한다. 일본인 손님 스즈키를 겁쟁이라고 도발하면서 자기처럼 복어독을 즐기라고 궤변을 지껄이다가 성찬에게 잡힌다. 성찬이 즉시 주방을 떠나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하자 경찰은 무섭지 않지만 복어를 못 먹는 건 무서워서 떠난다는 정신승리를 시전하면서 화려하게 퇴장한다. * 장쓰부: 중국의 시인. 포인트 잡지사의 초청으로 방한한다. 중국의 걸출한 시인들이 한번씩 읊었다는 황복을 먹어보고 싶어한다. 공민우에게 호되게 당한 스즈키의 합석을 수락하는 등 제법 관대한 사람. 시인인만큼 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 스즈키: 일본인. 역시 황복을 먹기 위해 방한한다. 파주의 복어직판장에서 회는 일본의 문화고, 먹을 줄도 모르는 중국인은 매운탕이나 먹으라면서 장쓰부를 도발하지만, 회 문화는 중국에서 유래되었다는 장쓰부와 싸운다.[* 사실 중국의 회 문화가 일본보다 오래된 것은 맞다. 고대 중국의 성인인 공자도 얇게 썬 회를 즐겼다는 기록이 있고, 당나라와 송나라 시대에는 조정의 고관대신들이 생선회를 매우 즐겨 먹었다.] 황복의 비싼 가격과 어촌 계장의 설득으로 황복을 둘로 나눈다. 복어의 독을 즐기는 사람으로 과다한 복어독을 권한 공민우 때문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뻔했다. 마지막에는 장쓰부와 합석해서 복어를 함께 먹는다. * 이 사장: 황복 전문 횟집 주인. 공민우를 조리사로 채용했지만, 스즈키에게 황복 독을 먹이려는 공민우를 보고 경악한다. 공민우 때문에 생긴 죽은 분위기를 회에 황복 알을 얹어 먹어보라는 제안을 하면서 다시 고조시킨다. 다만 이 사장은 공민우와 다르게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한두 알만 딱 몇 점에 올려 맛보기 식으로 줬다. * 후기에선 [[박영석]]과 [[허영만]]이 만나서 복어를 먹었는데 복어알을 자꾸 집어먹자 놀란 주인이 알을 치워버렸던 이야기를 하면서, 허영만이 "히말라야에서도 살아 돌아온 박영석이 파주에서 복어알 먹다가 아주 갔다는 얘기 들으면 세상 사람들이 웃을 것"이라고 농담하는 모습이 나온다. 나중에 이 대사에 담겨진 '산사나이는 산에서 죽어야지 제대로지~' 이런 느낌으로 박영석 대장이 안나푸르나에서 삶을 마감했기에 기분이 묘할 듯. * 해당 에피소드에서 복어독을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도박하는 건 절대 해선 안 되는 미친 짓이라고 분명히 명시해두었음에도, 이 에피소드를 보고 복어알 내놓으라는 사람이 많아져서 한때 식객이 복어독 챌린지를 부추겼다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복어의 독을 별미로 즐긴다는 소재 때문에 옻순 때처럼 관련 업계가 골머리를 앓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